겹벚꽃은 벚꽃이 지고난후 피는 꽃으로 보통 4월 중순에서 5월 초에 개화합니다. 꽃잎이 5장인 왕벚꽃에 비해 솜사탕처럼 풍성하고 몽글몽글한 꽃잎을 자랑하며 색상도 진한 분홍색으로 왕벚꽃보다 겹벚꽃을 기다리시는 분들도 많은걸로 알고있어요. 겹벚꽃으로 이어지는 4월 벚꽃의 향연! 전국의 겹벚꽃 명소를 알아보았습니다.
천안 각원사
천안 각원사는 MZ세대들이 즐겨찾는 겹벚꽃 명소입니다. 4월 15일경 만개할것이라 예상하고 있는데요 풍성한 겹벚꽃 뿐만 아니라 홀벚꽃, 능수벚꽃 등 다양한 형태의 벚꽃을 감상할수 있으며 특히, 높이 15m, 무게60톤에 달하는 청동대불 앞으로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어난 아름다운 풍경은 놓칠수 없는 절경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서산 문수사, 개심사
충남 서산시 운산면에 위치한 개심사는 겹벚꽃과 청벚꽃으로 유명합니다. 겹벚꽃도 아름답지만 청벚꽃역시 흔하게 볼수 있는 꽃이 아니기 때문에 상춘객들이 많이 찾는 벚꽃 명소라고 할수 있습니다. 문수사 역시 같은 운산면에 위치해 있어 함께 돌아보기 좋은 겹벚꽃 명소입니다. 문수사의 겹벚꽃길외에 고남저수지 벚꽃터널, 용장천, 운산면 유기방 가옥등도 함께 돌아보면 좋은 봄꽃 명소라고 할수있습니다.
순천 선암사
순천 선암사는 워낙 유명한 사찰이라 봄이 아니어도 찾으신는 분들이 많은 곳이지만, 3월에는 홍매화 명소로 4월에는 겹벚꽃명소로 상춘객들이 더 늘어난것 같습니다. 아직은 만개한게 아니지만 4월 말쯤되면 풍성한 겹벚꽃을 만나보실수 있으실것 같네요
경주보문단지 숲머리길
보문단지는 불국사 만큼이나 겹벚꽃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철쭉이 개화하는 시기와 맞물려 화사한 봄꽃을 감상하실수 있는데요 보문호수길과 같이 둘러보시면 더 좋습니다. 시간 여유가 되시는 분들은 불국사까지 돌아보시면 더 좋겠죠?
부산민주공원
부산민주공원은 민주항쟁기념관이 있는 곳으로 아는 사람만 안다는 겹벚꽃 명소입니다. 메타세콰이어길이 있어 자연 그 자체를 즐길수 있는 곳이며, 민주공원 입구 왼편에 위치한 겹벚꽃 동산이 인생샷을 남길수 있는 메인 포토존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대한해협전승비 우측에 위치한 겹벚꽃 터널은 영화속의 한 장면 같은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4월의 벚꽃은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겹벚꽃 명소에서 풍성한 봄의 향기를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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